“임정화 의원 “사실적 근거·증거 없는 얘기다”
시흥시의회(의장 안시현)가 시 집행부의 위탁 선정을 두고 의원간 대립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18일 제166회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이선희 의원(자치행정위)의 발언 내용이 165회 2차 정례회 당시 5분 발언 내용에 대한 추가적인 발언이자 임정화 의원(도시환경위)을 비롯한 일부 의원이 발끈하고 나섰기 때문.
이 의원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165회 임시회 당시 문제점으로 지적했던 일부 시설에 대한 위탁자 선정에 있어서 시흥노인복지회관은 천주교 수원교구, 시흥장애인 보호 작업장은 불교재단인 석왕사 룸마니로 위탁 결정은 어느 특정단체에 위탁자로 선정해 주겠다는 당시 시장의 소문이 소문이 아닌 현실로 나타난 부분에 있어 매우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내용이 165회 임시회와 166회 정례회를 통해 또 다시 5분 발언을 통해 전해지자 임 의원은 정례회 폐회 직 후 곧바로 이 의원의 자유발언에 대해 자신의 입장이 담긴 글을 시 브리핑룸에 배포했다.
임 의원은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5분 발언은 의회나 집행부에게 서로가 노력하고 잘해보자는 뜻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다거나 뚜렷한 사실적 근거에 의한 지적등을 통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진 의회의 규칙임에도 불구하고 이선희 의원은 사실적 근거나 뚜렷한 증거도 없이 시흥시 공무원들에게 마치 시흥시장이 무소불위의 무슨 권력가와 같은 힘을 발휘해서 시흥 시민들로부터 마치 원성을 사고 있는듯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제점으로 지적된 보육정보센터 위탁의 경우 "시장과 시의회는 솔찍한 심정에서야 관내 대학에 위탁하고 싶은 생각이 왜 없었겠냐"며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주문하기 위해 심의 기준이나 심사위원 선정 등 심사 과정을 공무원들에게 맡겼기 때문이 아니겠냐"며 이 의원의 발언을 반박했다.
임 의원은 이어 "공무원의 생명은 법과 원칙을 기준에 입각해 일을 하고 있는만큼 노인복지 위탁이나 장애인 보호 작업장 위탁자 선정은 매우 엄정하고 공평하게 선정했을 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의원이 제기한 내용에 대해 사실이라면 이 문제와 관련 행정사무 조사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조사를 실시할 것과 사법당국에 수사권을 발동 고발 등 절차를 밝아줄 것을 정식 요청한다"고 제안했다.
시흥=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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