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2-16 17: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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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주소·나이등 총 45명 140억 체납 인천지역 1억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이 공개됐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1억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 45명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체납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나고 체납 세액이 1억원 이상 넘는 개인과 법인이며 공개된 체납자는 이름과 상호(법인 명칭포함),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세목과 납기 및 체납 내용 등이 공개됐다.

공개된 지방세 체납자는 모두 45명으로 이들이 체납한 총 금액은 140억2200만원으로 이 가운데 법인 체납자가 12명에 62억3300만원이었으며 개인 체납자는 모두 33명에 77억89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체납자 직업의 경우 건설과 건축업자가 가장 많은 15명으로 40억7500만원을 체납하고 있으며 제조업 6명(15억5500만원), 도소매업 2명(26억9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체납자의 체납액을 단계별로 구분해 보면 1억원이상 3억원 미만 체납자가 33명(73.3%)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5억~10억 미만이 7명(53억8600만원), 3~5억원이 4명(15억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10억원 초과 체납자는 1명으로 체납액은 22억6400만원 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는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사항"이라면서 "고질적인 고액 체납액 징수를 위해 재산 압류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들어 지난 8일 현재 체납자 자동차 번호판 5692대를 영치해 38억원을 징수한데 이어 강제견인 808대를 통해 8억원을 징수했다. 또 시는 부동산공매와 급여압류, 예금압류, 매출채권압류 등을 통해 과년도 체납액 314억원을 징수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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