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도시재생사업지구 공영개발 찬반 설문조사 대상자 마구잡이 선정 신빙성 떨어져"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2-15 18: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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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전수조사 문제점 지적 인천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지역 주민들이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섰다.

인천지역 개발사업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삶의 자리'는 14일 인청시청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 재생사업 전수조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단체는 "인천시가 지난 1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지역 4개 도시재생사업지구 주민 전수조사는 공영개발의 명분을 강조하는 내용의 시장 서한을 담아놓는 등 최소한의 객관성을 상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는 지난달 3일 제물포역세권과 가좌IC 주변, 인천역 및 동인천역 주변 등 4개 도시재생사업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공영개발 찬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단체는 "설문조사에 대한 대상자의 구분 없이 무원칙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실제 소유주와 세입자 등을 마구잡이로 설문조사해 이에 대한 결과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입 2개월 된 세입자에게 발송', '사망자 앞 발송', '의도적으로 반대의견이 높은 지역은 행정착오 이유로 늦게 발송' 등의 설문조사 문제점을 예로 들었다.

따라서 이 단체는 "인천시가 각 지역 대책위의 자체 조사 결과와 판이한 결과를 발표하면 각 지역 주민들과 연대해 시장 퇴진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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