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개발사업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삶의 자리'는 14일 인청시청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 재생사업 전수조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단체는 "인천시가 지난 1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지역 4개 도시재생사업지구 주민 전수조사는 공영개발의 명분을 강조하는 내용의 시장 서한을 담아놓는 등 최소한의 객관성을 상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는 지난달 3일 제물포역세권과 가좌IC 주변, 인천역 및 동인천역 주변 등 4개 도시재생사업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공영개발 찬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단체는 "설문조사에 대한 대상자의 구분 없이 무원칙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실제 소유주와 세입자 등을 마구잡이로 설문조사해 이에 대한 결과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입 2개월 된 세입자에게 발송', '사망자 앞 발송', '의도적으로 반대의견이 높은 지역은 행정착오 이유로 늦게 발송' 등의 설문조사 문제점을 예로 들었다.
따라서 이 단체는 "인천시가 각 지역 대책위의 자체 조사 결과와 판이한 결과를 발표하면 각 지역 주민들과 연대해 시장 퇴진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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