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금' 수출입량 급증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2-15 17: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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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톤으로 작년보다 20톤↑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금(金) 수출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인천공항을 통한 금 수출입량은 모두 114t으로 지난해 94t에 비해 20t 늘었다.

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 증가한 81t(24억 달러), 수입량은 29% 감소한 33t(10억 달러)으로 집계됐다.

특히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수출량이 수입량보다 최대 3배 가량 적었으나 올해에는 수출량이 2.5배를 넘어섰다.

수입된 금 가운데 94% 이상이 반도체부품과 치과재료 등 제품 원재료이며 도·소매용은 5%에 불과했다.

아울러 최대 금 거래 국가는 홍콩으로 수·출입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세계적 금 거래시장인 홍콩에 금 중개업소 등이 많이 들어서 있는데 따른 것으로 공항세관은 분석했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최근 금 값 폭등으로 수입량이 감소한 반면 세계적 금 수요에 따라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크게 늘어 수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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