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인천시가 제출한 검단~장수간 남북간 도로개설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제안서 검토비 1억600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시작단계에 있는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사업자체를 포기하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열리는 제3회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부활되지 않는 한 사업추진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 예결위는 "포스코건설(주)이 제안한 검단~장수간 길이 20.7㎞의 도로개설사업은 현재 인천시가 마련한 인천의 S자 녹지축을 훼손하는 사업"이라며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왔다.
검단~장수간 도로개설 사업은 오는 2014년을 완공 목표로 총 사업비 5724억원이 투입되며 시는 이 가운데 208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이중 801억원을 포스코건설(주)에 직접 지원하고 나머지 1279억원은 민간보상에 사용할 방침이었다.
시의회 예결위는 "S자 녹지축 훼손과 함께 현재 제2 도시철도 건설과 제2외곽순환도로개설, 남북간 13개 도로개설사업이 추진 중인 상태에서 서둘러 검단~장수간 도로를 개설하는 것은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검단신도시 조성사업은 오는 2020년이 완공 목표며 계획인구 역시 25만명이어서 지금 당장 사업을 추진할 이유가 없다"면서 사업 추진시기의 부적절성을 설명했다.
인천시의회 허식 예결위원은 "검단~장수간 도로개설사업이 발표되면서 이 도로를 축으로 형성돼 있는 아파트 및 재개발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며 "이 도로는 향후 검단신도시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검토해도 늦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민간투자유치법에 따라 포스코건설로부터 제안을 받아 PIMAC의 타당성 검토를 받는 등 특혜소지는 없다"면서 "검단~장수간 도로개설사업은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단~장수간 도로개설사업은 교량 17개소와 터널 8개가 건설되며 통행료는 최하 500원에서 1600원으로 책정해 오는 2011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민선 9기 공약사업 청사진 완성](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4/p1160278342380468_577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하남시, 민선 9기 ‘기업·일자리’ 중심 정책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3/p1160278455561849_417_h2.jpg)
![[로컬거버넌스] 영암군, ‘연결 행정’ 본격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2/p1160278460317740_684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시 계양구, 민선9기 주요 구정과제 구체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1/p1160299256040307_29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