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식 중구 교통행정과 팀장 근무중 사망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2-09 18:11:2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공무원 노조, 위로금 600만원 전달 중구청 교통행정과에 근무하던 명경식 팀장(52)이 근무중 쓰러져 치료를 받아오다 안타깝게 사망한 소식이 전해진 후 동료 공무원들이 애도하는 마음을 전하고 있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 명 팀장은 중구청 자동차 등록업무를 총괄하던 공무원으로 주민들의 자동차 불편 민원 최소화를 위해 공휴일도 마다하고 주민편의를 위해 구청주변 자동차 검사지연 및 책임보험 미가입자의 번호판 영치를 위해 조사업무에 중 쓰러졌다.

동행한 동료가 119에 신고해 지난달 11일부터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19일 사랑하는 유가족을 뒤로하고 운명했다. 평소 성실하게 일하던 고 팀장은 90년 뒤늦은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후 항상 업무에 열정을 갖고 근면하게 일하는 등 공무원으로 높은 자질을 인정받아 시장, 구청장으로부터 다수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는 또 넉넉지 않은 생활 형편에 가족들을 돌보지 못한 가운데도 운명하는 날 까지 친척 부모가 갑작스런 죽음으로 오갈 때 없는 조카를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부양하는 등 주위 어려움도 함께하는 선한 성품으로 살아온 그의 죽음이 주위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에 중구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손영식)과 한국공무원노동조합 중구지부(지부장 전모동)기 명 팀장의 유가족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중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금에 나서 6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유족에게 전달했다.

한편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박승숙 구청장은 유가족에게 “살다보면 갑작스런 어려운 일을 당 할 수 있다”며 위로하고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 줄 것과 고인의 유지에 어긋나지 않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박승숙 중구청장이 명경식 팀장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