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의 청빈정신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2-09 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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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기(인천중부서 상황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옛 선비들도 청빈과 신의는 어려움 속에서 믿음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최고 덕목으로 여겨왔다.

청빈의 덕을 쌓으려면 따뜻한 가슴과 만족할 줄 아는 여유가 있어야 하고 청빈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일시적 생활방편이 아닌 우리가 배우고 익혀나가야 할 항구적이고 지속적인 생활규범이 돼야 한다.

지금 우리사회는 나눠 가져야 할 어려운 이웃들이 너무나 많은데 아직도 공직자의 잇단 탈선과 범죄행위에 국민의 피와 땀인 세금을 횡령하는 범죄를 저지르고 하부조직의 잇단비리로 얼룩져 공직기강이 땅에 떨어져 있는 시점에서 문득 홍익인간의 정신이 떠오르는 시점이다.

인간애를 베풀어 인간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나만이 잘사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잘사는 더불어 상생하는 길을 찾아야 하고 그것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적자생존에 의한 빈부격차가 심화돼 상대적 빈곤감을 일으켜 범죄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지금 농촌 산하대지는 첫서리가 내리고 얼어붙은 날씨 속만큼 농부들의 시름만 더 깊어가고 있는것은 지난해 대풍여파로 올해 평년작 이상의 과잉생산과 소비감소로 재고가 누적되고 쌀값이 떨어지는 추세가 점등하는 현실과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이맘때

일선 현장에서 연말연시 특별방범근무에 여념이 없는 경찰까지 추운 날씨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비좁은 골목 비가오면 질퍽대는 마을 달동네까지 찾아가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 농작물을 구입하는 1사1촌 운동에 온힘을 쏟아 붇고 있다.

농민들도 판매수익금으로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는 아름다운 마음과 홀로 사는 노인들의 아름다운 미소가 상생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추위에 시들리고 삶이 힘들고 어려울때 세상에서 배워야 할 가장 아름다운 덕목은 남에게 베푸는 청빈정신에서 시작되는 봉사와 배려가 절실한 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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