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투자 방식으로 본격 추진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2-03 18: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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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검단~장수 도로, 연수·남동구 하수관거 신설 공사 천문학적인 사업비가 들어가는 대규모 도로개설사업과 하수관거 신설 및 교체사업이 민간투자 사업으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서구 검단~장수간 도로개설과 연수구·남동구 지역의 하수처리를 위한 하수관거 신설 및 교체사업을 민간투자방식으로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사업은 사업자의 시설 준공 후 일정기간 관리, 운영한 뒤 시설물을 시에 기부채납하는 형식의 DTL, 또는 DTO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검단~장수간 길이 20.7㎞의 도로개설사업을 위해 최근 포스코건설㈜과 협약을 마치고 2014년을 완공 목표로 오는 2011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5724억원으로 포스코건설㈜은 30년간 통행료를 받아 관리,운영하게 된다. 이 도로는 교량이 17개소가 개설되고 터널은 8개가 건설된다. 시와 협의되고 있는 통행료는 최하 500원에서 최고 1600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는 검단신도시 조성사업과 맞물려 있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 도로가 개설되면 검단과 인천도심지, 서울로 통행하는 차량들의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또 인천남부SMC㈜와 연수·남동 일대 하수관거 신설(길이 47.58㎞), 및 교체(3.38㎞)에 대한 민간투자 사업 협약을 마무리짓고 2013년 완공목표로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4589억원이 들어가며 인천남부SMC는 20년간 운영한 뒤 시에 기부채납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지역에서 추진되는 각종 대형사업에 투입되는 재정사업에 무리가 있다고 보고 이들 사업을 민간투자 사업으로 지정했다"며 "이에 대한 협의를 최근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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