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중·고반 방과후 학교 인기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2-03 18: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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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전중, 수분별로 학급 편성해… 사교육 없는학교 만들기 총력 마전중학교(교장 김한룡. 서구소재)가 방과후학교 ‘예비중반’과 ‘예비고반’을 개설, 학생들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일 만전중에 따르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중반은 마전중 교사가 중1 과정을 가르친다. 지난달 24일 수준별 학급 편성고사를 치른 후 30일 개강했다.

마전중 김복기 교사(여, 학력향상부장)는 “교문을 마주하고 있는 완정초교를 비롯한 인근 8개 초등학교를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생각하다 예비중 특목고 준비반과 선행학습반을 만들게 됐는데 예상보다 각계의 반응이 뜨거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예비고반’은 해이해지기 쉬운 중3을 위해 인근 백석고 및 검단고와 연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검단고 교사의 강의를 경청한 최선홍 군(남, 3학년)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라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110여개 강좌 가운데 최고의 인기 강좌는 무학년으로 운영되고 있는 수학특화반(과고교사 초빙)이다. 이 반의 수강생 류동일 군(남, 3학년)과 박강현군(남, 1학년)은 2009년 KMC 수학인증시험에서 인천지역 1, 2등을 하고 서울 본선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다른 학생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학부모 한규호씨(남, 운영위원장)는 “9시가 넘도록 불이 훤한 학교를 볼 때마다 선생님들께 감사하며 더욱 겸손해진다”며 “마전중은 명실공히 사교육 없는 학교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성적이 쑥쑥 올라 마음이 뿌듯하고 효과까지 톡톡히 보는 마전중학교는 겨울방학 ‘마전윈터스쿨’ 방과후학교로 스펙 쌓기 열풍이 한창이다. 이 학교 김한룡 교장은 “교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수업의 달인이 되는 것”이라며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마전중학교가 방과후학교 ‘예비중반’과 ‘예비고반’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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