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출·입국자 수 증가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2-03 17:57: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년 6개월만에...지난달 185만명 방문 인천국제공항의 출·입국자 수가 1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3일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을 통한 출·입국자(승무원 제외)는 모두 185만6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5만5636명에 비해 5.4%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103만9686명, 외국인은 81만91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7%와 10.6% 씩 늘었다. 특히 내국인 출국자는 51만513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가 증가했다. 이처럼 내국인 출국자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8개월 만이다.

또 외국인 입국자 수는 39만7909명으로 최근 4개월 연속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국적별로 보면 일본인이 1만39678명으로 전체 입국자의 35%를 차지했고 중국인 5만8076명(15%), 미국인 4만2632명(11%), 대만인 2만4303명(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입국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태국으로 1만4131명이 들어와 지난해 같은 기간 6656명에 비해 2배 이상(112%) 증가했고 홍콩 1만5204명(35%), 대만 2만4303명(29%) 등의 순이었다.

이는 일본과 대만, 홍콩인 등이 엔화와 달러화 등의 강세로 저렴한 비용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고 중국인은 비자 발급 절차의 간소화 등으로 단체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출입국사무소 측의 설명이다.

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내·외국인 출·입국자 수가 함께 늘었다"며 "특히 국내경기가 다소 회복되면서 내국인들의 단체여행이 많아 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인천공항의 환승률(전체 입항승객 중 환승여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18.6%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6% 증가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