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살리기 팔걷어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2-01 17: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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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현대시장서 캠페인 펴 254명 502만원 상당 상품권 구입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최근 경기불황과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현대제철은 1일 인천시 동구소재 재래시장인 현대시장에서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래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벌였다.

현대제철은 이 행사를 위해 지난달 관리직 254명이 참여해 총 502만원의 재래시장상품권을 구입했다.

구입한 재래시장상품권으로 임직원들은 현대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생활필수품과 과일 등을 구입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 조희송씨는 “재래시장에 직접 와보니 가격을 흥정하는 재미가 쏠쏠할 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가격도 싸고 살 것도 많아 기존에 구입한 상품권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현금까지 사용하면서 물건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현대시장 상인회 류재관 회장은 “최근 현대제철이 현대시장을 위해 정말 많이 도움을 준다”면서 “그래서인지 몰라도 요즘 들어 몇몇 상인들 사이에서는 현대제철을 우리제철이라고까지 불린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 행사가 1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앞으로 매월 첫째주 목요일을 ‘재래시장 방문의 날’로 정하고 팀별로 재래시장을 방문해 물품 구입 및 음식점 이용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GWP(Great Work Place)일환으로 가족동반 재래시장 찾기 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재래시장 살리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재래시장 살리기를 위해 올해 현대시장과 식자재 납품협약 체결과 재래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소외계층도 돕고 재래시장도 살리고’ 행사, 재래시장상품권 구입운동 등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현대시장 과일 가게에서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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