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내년 착공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1-25 15: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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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00km→80km 줄이고 6~8차로→4차로 변경 인천시, '소음차단' 중봉로 지하도로도 만들기로

인천시가 올해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에 대한 변경계획안을 마무리짓고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시는 최근 한국주택토지공사(LH) 등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관련 17개 기관과 설계변경에 대한 사항을 모두 마무리짓고 변경된 계획에 맞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변경된 내용은 본선의 설계 속도는 당초 시속 100㎞에서 80㎞로 줄이고 본선 차로 수 역시 당초 6~8차로에서 4차로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중봉로와 루원시티 지역을 잇도록 고가도로로 설계된 도로는 소음과 경관훼손 등을 우려하는 청라지구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민원을 받아들여 중봉로 지하도로로 개설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당초 고가 8차로로 연결하려던 차로 수는 지하 4차로로 줄어들지만 지하도로 상부는 직선도로로 개설되는 등 단순입체교차로로 만들어져 통행에는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기존 경인고속도로 진출입 기능을 했던 서인천IC 부지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IC부지를 폐쇄하고 인근 루원시티 4차선 규모의 측도를 개설해 경인고속도로와 연결하는 방식을 택했다.

시는 이같은 설계변을 통해 고속도로 인근 주민들의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는 한편 500억원 가량의 사업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변경된 설계가 올해 안으로 마무리되면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교통편의와 민원 발생을 막기위해 다각적인 방안 강구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서인천IC에서 청라지구를 잇는 길이 7.69㎞도로개설 사업으로 총 사업비 7558억원을 들여 오는 2013년 완공 예정에 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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