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내년예산안 1조 1439억 편성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1-24 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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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9.8% 늘어…국 ·도비 사업 시비 부담 330억 증가 부천시가 2010년 예산안을 올해 1조419억원보다 1020억원(9.8%)이 늘어난 1조1439억원 규모로 편성, 2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8033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377억원(4.9%)이, 특별회계는 3406억원으로 643억원(23.3%)이 각각 증가했다. 시는 일반회계의 국·도비보조금이 올해에 비해 330억원 증가한 것이 예산규모 늘어난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시는 내년 4대 지방선거와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및 신종플루 백신접종 등 신규 사업과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시비 부담이 늘어나 재정 여건은 올해에 비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반회계의 경우 장애수당과 장애연금 70억원과 저소득계층 보육료 지원 276억원, 기초노령연금 446억원,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420억원,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98억원 등 사회복지·환경사업에 최대한 배정됐다.

이와 함께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111억원)과 4대 지방선거 부담금 출연(30억원), 오정산업단지내 금형단지 부지 매입(54억원), 부천만화거리 조성 사업(30억원) 등도 추진된다.

시는 특히 간선급행버스(BRT)노선 구축과 교통혼잡지역 소통 개선 사업, 계수대로와 인천 서운동~부천 삼정동 도로개설 등 수송·교통분야 사업에도 855억원을 배정했다.

공기업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에서 33억원이 증가했고 하수도사업에서 64억원이 줄었다. 기타특별회계는 교통사업과 도시철도, 공유재산, 도시재정비촉진 특별회계에서 순세계잉여금과 전입금, 부담금 등 674억원이 늘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기초생활 보호대상자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사회·주민복지 사업에 예산을 최대한 배분했다"며 "세입확충과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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