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심학산 산책로 '둘레길' 개방

조영환 기자 / / 기사승인 : 2009-11-24 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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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8km 구간에 전망대등 갖춰 한강·임진강 한눈에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걷기 좋은 숲길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도 등산객이 많이 찾는 심학산에 둘레길을 조성하고 24일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한 심학산 둘레길은 총 6.8km 구간으로 1차로 지난 9월 배수지에서 약천사, 배밭정자까지 2.8km 구간을 조성하고, 2차로 배밭정자에서 전원마을 거쳐 배수지까지 4km 구간을 완공했다.

심학산 둘레길의 특징은 기존의 산 정상을 오르고 내리는 등산개념에서 탈피하여 산허리를 돌아가는 높낮이가 큰 차이가 없도록 조성한 숲길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고 쉽게 걸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별도의 예산 없이 공공숲가꾸기 인력만으로 완료가 된 사업으로 사업비를 대폭 절감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둘레길에 설치된 벤치는 심학산에서 나오는 산림부산물을 활용하여 제작하는 등 예산절감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의 효과도 가져왔다.

심학산 둘레길에는 전망 데크(12m)와 목계단(10m)이 설치됐고, 전망대도 1개소가 설치되어 등산객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전망대에서는 한강, 임진강 북한지역까지 한 눈에 보여 산행을 즐기는 시민들은 이곳에서 잠시 쉬며 그림 같은 파주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심학산 둘레길 주변에는 해이리 문화마을, 파주출판도시, 생태습지, 한강하류 철새도래지, 오두산통일전망대, 우농타조농장, 이채 영화관 등 볼거리, 먹거리가 있어 수도권 한나절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파주=조영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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