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송도캠퍼스 전기요금 지출 '2배'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1-22 18: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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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대책 없어 도화캠퍼스 보다 공공요금 폭증 인천대학교 송도 신캠퍼스 조성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대책이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는 인천대 옛 도화캠퍼스에 비해 송도캠퍼스의 전기요금이 2배 이상 지출되는 등 각종 공공요금이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인천대에 따르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송도캠퍼스의 경우 지난 9월말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도화캠퍼스에서 사용한 전기요금 지출이 2배 이상 늘어났다.

인천대가 지난 9월 납부한 전기요금은 1억2039만으로 같은 기간동안 도화캠퍼스 시절에 납부한 6349만2420원 보다 1.9배 많았다. 여름방학 중이던 지난 8월에는 1억4494만1480원으로 같은 기간동안의 도화캠퍼스 시절의 6336만7000원 보다 2.3배 늘어났다.

특히 공공요금에서 인천대 옛 도화캠퍼스와 송도캠퍼스를 비교해 보면 상하수도 요금이 1억4959만3534원에서 2억4189만5500원으로 늘어났으며 도시가스요금은 2억1873만5210원에서 6억1000만원으로 늘었다.

실로 막대한 예산이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전기료 등 공공요금을 줄이기 위해 강의와 연구에 필요한 최소한의 전기사용만 권장하고 복도와 빈 강의실에는 일반 전등을 끄고 있다.

국제도시에 들어선 인천대 송도캠퍼스 모습이 초라할 뿐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의회 이명숙 의원은 "송도캠퍼스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대책이 없다는 것은 사업 초기부터 잘못된 것"이라며 "부족한 대학 운영비를 예상하지 못한 것도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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