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정부가 밝힌 PFV(Project Financing Vehicle,PF를 위한 특수목적회사) 조세감면 폐지방침(2012년 이후 시행)에 따라 PF자금을 그 이전까지 확보되지 않을 경우 자금난에 봉착할 수 있기 때문.
22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에 따르면 각종 대규모 사업을 위해 인천도개공과 인천 공기업들이 지분을 참여해 민간기업과 설립한 SPC가 총 사업비 대비 조달된 PF자금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장기적인 사업을 위해 조달해야 하는 PF자금은 최근 정부가 밝힌 PFV(Project Financing Vehicle,PF를 위한 특수목적회사) 조세감면 폐지방침이 오는 2012년 이후 시행되면 자금확보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쳐 사업진행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따라서 PF사업은 2012년까지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현재 도개공을 비롯해 인천 공기업이 참여해 설립한 SPC는 모두 15개로 자본금은 총 1844억원 이다.
이들 15개 SPC가 벌이는 총 사업비는 3조7500억원이 투입되는 피에라인천전시복합단지개발㈜의 전시단지 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16조2979억원이다. 7조원을 넘기는 인천시 총 예산의 2배를 넘는 규모다.
이 가운데 82억원이 투입되는 인천타워설계유한회사를 비롯해 용유무의프로젝트매니지먼주㈜, 30억원이 들어가는 인천인터넷교육방송㈜, 1465억원의 웨이브시티㈜ 등 4개의 사업은 PF조달계획이 없다.
비교적 적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11개 SPC가 예정하고 있는 PF자금은 총 4조117억원이다. 총 사업비의 24.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하지만 정작 현재까지 조달된 PF자금은 예정 PF자금 대비 32.6%에 불과한 1조3097억원 이다.
예정 PF자금을 계획대로 조달한 SPC는 예정 PF자금을 8000억원이라 밝힌 ㈜리포개발 단 하나 SPC다. ㈜리포개발은 예정 PF자금 전액을 조달했다.
아이페즈 아트센터센터개발㈜은 예정 PF자금 1100억원 가운데 307억원을 조달했으며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은 6700억원의 예정 금액 가운데 4190억원을 확보했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는 2500억원의 PF예정 금액 가운데 600억원을 조달했다. 나머지 7개 SPC는 PF예정 금액 대비 단 한푼의 PF자금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인천시의회 건교위원들은 "PFV 조세감면 폐지방침의 시행 이전까지 과연 SPC들이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PF자금이 확보되지 않으면 인천지역 개발사업의 차질은 물론 공기업의 경영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우려된다"며 입을 모았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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