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앞 광장 차없는거리 만든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1-16 17: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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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억 투입...호응 높을땐 로데요거리까지 확대키로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구월동 신세계 백화점 로데오거리 구간이 뉴욕 맨하튼의 타임 스퀘어광장과 같은 차 없는 거리로 태어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로데오 거리 구간을 시민들이 참여하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광장~로데오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1단계로 시청 앞 미래광장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시민들이 요구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도에 3억원을 들여 우선적으로 시청 앞 미래광장을 주말과 공휴일, 각종 대형 행사가 있는 날에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시민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주요 스포츠 행사나 대형 콘서트가 있을 경우 대형 LCD전광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에정이다. 물론 이 때에는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이와 함께 시청 앞 미래광장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이 요구하는 행사 내용에 맞춰 시설물을 설치하는 공공디자인 기법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요구하는 입맛에 맞춰 필요에 따른 시설물을 설치한다는 것이다.

시는 또 차 없는 거리에 벼룩시장을 비롯해 길거리농구대회와 음악 상설무대 등을 설치해 시민참여 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시민들의 볼거리 행사를 위해 일몰 후 불꽃놀이 축제는 물론 현재 조성돼 있는 분수대도 확장할 것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시는 미래광장이 차 없는 거리로 지정, 운영한 뒤 시민들의 호응이 높을 경우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미래광장~로데오거리 구간도 차없는 거리로 확대 지정할 방침이다.

이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지정, 운영될 경우 미래광장 옆 중앙녹지축과 차없는 거리 축이 형성돼 인천의 또 다른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홍준호 시 건설교통국장은 "차 없는 거리 지정, 운영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민 주도형"이라며 "이 지역은 시민 참여의 상징성을 띤 차 없는 거리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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