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살기좋은 도시 만든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1-15 19: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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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열린만남 인천체험' 열어 생활고충 직접 청취 인천시는 최근 회의실에서 250여명의 거주 외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외국인 열린 만남 인천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인천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인천시정 전반과 생활환경에 대해 직접 의견을 듣고 지역사회의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인천시 홍종일 정무부시장은“시는 인천을 외국인들이 비즈니스하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국제도시 인천은 여러분과 자녀들을 핵심 외교자원으로 활용, 도시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파키스탄에서 온 칸 아킬씨는 “한국 사람들이 상스러운 말을 쓰니까 진짜 한국 표준어 인줄 알고 외국인들도 똑같은 말을 쓰다가 당황한 적이 많다”며 “한국이 선진국이 되려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언어 사용을 잘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시에 거주하는 공식적인 외국인 수는 전체인구의 2.3%인 6만1,522명에(2009년 4월30일 기준)이른다. 시는 외국인들의 지역사회 안정적 적응 지원을 위해서 (재)인천국제교류센터를 통해 ‘인천 외국인 종합지원센터’와 ‘토크하우스(Talk House)’를 운영하고 있다.

또 다문화 가정 포용시책 추진 및 다문화 존중의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외국인주민 무료진료기관 운영, 이주민 대상 응급구호 체계를 확대하는 등 주거, 의료, 복지,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거주 외국인들이 인천시민의 일원으로 생활하는데 적응하도록 시립박물관,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를 돌아보고 시청대회의실에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및 문화체험 일환으로 김장을 함께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인천시가 인천거주 외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외국인 열린 만남 인천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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