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개통된 인천대교의 평일 통행량은 2만8000여대, 주말과 휴일은 5만여대의 통행량을 보이고 있으나 공식 집계된 교통사고 없이 비교적 평온한 치안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대교 구간 갓길 주·정차예방 및 주말과 휴일 지·정체 개선을 위해 주말과 휴일 등 통행량이 많은 날에는 순찰차 2대를 추가 배치하는 등 한층 강화된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경찰청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인천대교 구간 유지관리사인 (주)인천대교 측과 협조해 관광객들에 의한 주·정차가 많은 인천대교 사장교를 중심으로 420곳에 양방향 플라스틱 드럼통(P드럼)과 28곳에 주·정차금지 안내표지를 설치, 교통사고 예방 및 비상차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주말과 휴일 정체가 많은 인천대교 공항방향 영업소 운영방식을 개선, 기존 3개 차로를 운영하던 하이패스차로를 1개 차로로 축소해 2개 차로를 일반차량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정, 운영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특히 통행량이 집중되는 영종IC 교통량 분산을 위해 우회 안내표지 5개소 등 교통안내 표지 20개소, 인천대교 인근 관광안내지도 1만5,000부를 제작, 배포하는 등 안전관리 유지를 위한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 기상악화로 인한 교통두절 등에 대비해 오는 17일 경찰을 비롯해 소방, (주)인천대교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동절기 안개, 폭설대비 합동훈련을 실시, 기상악화로 인한 불시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인천대교는 최대 83m 높이의 해상구간으로 평소 10m/s 내외 강풍이 심하고 안개 출현이 잦은 구간이니만큼 각별한 안전운전과 교통법규 준수로 ‘명품 인천대교’에 걸 맞는 보다 성숙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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