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공직사회 기강해이 심각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1-04 1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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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성접대 혐의등 물의 인천시 고위 공직사회의 기강해이가 위험수위를 넘어서면서 각계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4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새벽 0시20분께 인천 모 대학장 A씨(2급 공무원급 대우)가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A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167% 상태로 승용차를 몰고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에서 영동고속도로 군자 톨게이트까지 총 15㎞를 운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인천시 고위공무원 등 2명이 건설업체 관계자에게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술과 밥을 사달라고 한뒤 200만원 상당의 향응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게다가 시 고위공무원 B씨는 지난 3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고있다. 또 다른 시 고위공무원 C씨는 자녀의 결혼식을 앞두고 관련업체 등에게 청첩장을 돌려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일부 공무원 등의 경솔한 행동으로 전체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것 같다"면서 "담당 부서와 수사당국이 적극 나서 공직사회의 기강해이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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