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지엠 대우측에 따르면 아카몬 사장은 지난달 1일 취임과 동시에 추석 연휴를 맞아 기대와 당부가 담긴 편지를 통해 임직원 가족에게 인사하고 노동조합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한 달 동안 생산현장 방문, 소규모 미팅에서 임직원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갖는 것은 물론 회사의 주요 업무 파악에 주력해왔다.
또 직원들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난달 28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을 시작으로 군산, 보령, 부평 본사까지 2주에 걸쳐 전 임직원을 만나고 있는 아카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출범 이후 지난 7년 동안 회사가 이룩한 성과에 대해 격려하고 자신의 경영철학과 포부를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고객과 제품 중심, 신속성, 책임감, 그리고 도전정신의 새로운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경영을 혁신함으로써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앞으로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임직원이 자신의 결정에 대해 책임지는 기업이 돼야 할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앞서 아카몬 사장은 취임 한달여 동안 회사 내부의 각종 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회사 관계자들을 접견하며 주요 사업 현황을 차분히 챙겨왔다.
특히 기술연구소와 디자인센터, 청라주행성능시험장 등을 차례로 방문, GM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 본부로서 GM DAEWOO가 실행 중인 신제품 프로젝트를 살피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점검했다.
아카몬 사장은 최고 임원회의의 조직과 성격을 재편,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사고와 과감한 실행력에 중심을 맞춘 회사 운영을 전개할 방침이어서 앞으로 아카몬 사장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이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카몬 사장은 최근 회사의 최고 임원회의를 혁신, 새로운 의사결정기구를 조직하면서 “실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최고 임원회의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GM의 투자로 4912억원의 유상증자가 마무리됨으로써 지엠 대우는 회사의 유동성과 재무 상황이 크게 호전됐으며 신임 사장의 경영 행보에도 한층 힘이 실리게 됐다.
한편 아카몬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한국 문화와 사회 공헌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11월 중 지엠대우한마음재단에 새 이사장으로 취임해 사회복지기관 차량 기증식,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재단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취임 1개월을 맞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전 사업장의 임직원을 만나 격려하고 자신의 경영철학과 포부를 밝히며 본격적인 경영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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