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0월 입국외국인 사상 최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1-04 16: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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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만여명으로 작년보다 18.8% 급증 지난 달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외국인 입국자 수가 개항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의 외국인 입국자수(승무원 제외)는 46만4793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39만1374명에 비해 18.8% 증가했다.

이는 인천공항이 문을 연 지난 2001년 3월 이후 월별 최고 수치다. 특히 원화 가치 하락과 엔화 강세 등의 여파로 일본 관광객이 크게 늘었던 지난 3월(44만3665명) 보다도 2만여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외국인 입국자수가 급증한 것은 지난 달 초 중국의 국경절 황금연휴와 중국인에 대한 개별관광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등으로 한국을 찾은 중국인이 증가했고 엔화와 달러화의 강세, 한류열풍 등으로 일본과 대만, 홍콩인 등의 입국이 꾸준했기 때문으로 출입국사무소는 분석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인이 15만384명으로 전체 입국자의 32.3%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중국인 7만9170명(17%), 미국인 5만4368명(11.7%), 대만인 2만9220명(6.3%), 홍콩인 1만9848명(4.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국민 출국자수는 51만379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65만8193명에 비해 21.9% 감소했다. 또 환승객은 전체 입항승객 115만7604명 가운데 22만1317명으로 집계돼 19.1%의 환승률을 기록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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