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작은자야간학교'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1-03 18: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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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28주년 기념식 열려 국내 최초 장애인야학인 '작은자야간학교'는 최근 인천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28년 만에 마련한 새 공간에서 운영비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과 28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작은자야간학교는 지난 28년간 교육받지 못한 장애성인을 위한 초, 중, 고등 과정의 학교교육을 제공하고 검정고시 교육해 왔으며 1998년부터는 비장애인 학생과 함께 하는 통합교육을 통해 지역 속에서 장애인, 비장애인 차별 없는 교육을 먼저 실천해 왔다.

하지만 49.5㎡(15평)에 불과한 조립식 가건물에서 2번의 철거 위기를 겪는 등 28년의 장애성인 교육과정은 교육 공간 문제로 인해 항상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인천시교육청이 장애인야학에 전세자금을 지원키로 결정하면서 28년 만에 숙원사업인 교육 공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개교기념식은 28년간 작은자야학에 공간을 무상지원해온 성촌의 집 김영주 원장을 비롯해 전세금을 지원한 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팀 정귀순 장학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외빈들과 이종래 초대 교장선생, 동문교사, 학생 등 내빈들이 참석해 기븜을 함께 나눴다.

김도진 작은자야학 교장은 “장애인들에게 교육이 필요하다는 소식에 교생실습 중이던 교사들과 함께 소박하게 시작한 야학이 여기까지 올 줄은 몰랐다.”면서 “야학이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공동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국내 최초의 장애인야학인 작은자야간학교 일일찻집 및 28주년 개교기념식을 마친 후 관계자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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