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이래 처음으로 열린 이번 선배 초청 강연회는 덕적중·고등학교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제1부 강연, 제2부 질의응답 순으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됐는데 선후배간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재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됐다.
제1부 강연에서 첫 번째 연단에 오른 김성환군(2009년 졸업, 단국대 행정학과 1년)은 자신이 체험한 대학 생활을 생동감 있고 감칠맛 나게 소개해 후배들에게 대학 진학에 대한 꿈을 확고히 심어줬다.
그는 또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제시하고 ‘멋지고 보람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선 재학시절에 면학에 힘쓰고 그리고 틈틈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계발해야 한다’고 해 후배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두 번째 연단에 오른 이미림양(2009년 졸업, 동아방송대학 광고홍보과 1년)은“대학은 이제 예전처럼 간판만 보고 들어가는 시대는 지났다. 대학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자신의 능력과 가능성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전공분야로 진학해야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식 정보화시대의 유망산업과 사양산업을 소개하고 후배들 모두 비전 있는 학과, 비전 있는 산업으로 진출해야 만이‘비전 있는 삶’이 보장된다고 주장해 청중들로부터 공감을 얻기도 했다.
제2부 질의응답은 제1부 강연보다 훨씬 부드럽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재학생이 자연스럽게 질문하고 강연에 임했던 두 선배가 응답하는 형태로 진행됐는데 재학생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으며 그 결과 재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조금평 교장은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이 많지 않고 교육환경이 열악한 도서지역에서 개교 이래 처음 갖는‘선배와의 대화’는 행사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재학생의 면학풍토 조성과 진로선택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선후배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선후배 모두 학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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