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성황리 막내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0-29 18: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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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 2300명 참여...3억달러 '상담실적' 인천에서 개막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제8차 세계한상대회가 29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이끌어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상과 국내 경제인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점이 큰 성과로 평가된다.

2,300명이 넘는 국내경제인들의 높은 참여 열기는 한상을 활용해 해외진출의 꿈을 이루려는 의지를 보여줬다. 실제 기업전시회장과 일대일 비즈니스미팅,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외 업체 모두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결과를 이끌어 내려는 모습을 보였다.

재외동포재단 권영건 이사장은 “세미나에 참석한 업체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많이 놀랐다”며 “한상대회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잡으려는 노력이 눈에 보일정도로 치열했다”고 말했다.

이런 참가자들의 자세는 수치로도 증명됐다.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한 상담실적은 28일 현재 1300건에 달하는 상담건수에 약 3억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실제 계약으로 이뤄진 금액도 약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한상과 국내 기업 및 지자체간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졌다. 미국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강원속초시와 투자 계약을 맺었고, 전남 여수, 순천, 강진, 함평 등 4개 지자체는 중국 5개 조선족기업협회(옌볜, 선양, 창춘, 하얼빈, 칭다오)와 MOU를 체결했다.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 방준혁 회장은 지난 23일 전북 군산시와 아프리카 간 약 23억원 어치의 쌀 수출계약을 이끌어 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인천지역은 인천상공회의소가 뉴욕한인상공회의소, 캐나다 한인상공·실업인총연합회와 MOU를 체결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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