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주인공이 된 마전 오름 마당은 학생장기자랑과 계발활동작품전시, 과학실험체험, 도서관이벤트, 민속놀이체험, 교과작품전시, 시화전, 플리마켓 등 분야별로 나눠 아름다운 교정 곳곳에서 다양하게 펼쳐졌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축제의 1부 행사는 비즈공예와 호라이트, 한지공예, 퀼트 등 1년 동안 학생들이 계발활동 시간을 통해 만들어 온 작품들을 감상하고 제기차기, 팔씨름, 윷놀이, 공기놀이 등 각종 민속놀이체험 행사 등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과 친구들의 작품을 보면서 감탄하기도 하고 아쉬워하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가 하면 평소 즐길 수 없었던 민속놀이를 하면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현대화된 과학실에서는 구슬 아이스크림 만들기, 과학완구, 종이컵 별자리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점심시간을 이용, 플리마켓(일종의 벼룩시장)을 열어 학생들이 쓰지 않는 물건을 갖고 나와 팔고 사는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멀쩡한 물건도 쉽게 버리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쓰지 않는 물건을 갖고 나와 팔게 하면서 재미도 얻고 교훈도 주는 뜻 깊은 프로그램이었다. 2부 공연마당은 동아리 활동 팀과 자신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펼쳐 보이고 싶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학업에 임할 때의 진지한 모습이 아닌 열정과 끼로 똘똘 뭉쳐진 모습을 선보여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학교는 활기에 넘쳐나 그야말로 진정한 축제의 현장이었다.
플룻 연주, 국악 합주, 다양한 노래와 댄스 공연, 비트박스, 비보이 댄스 등 기대 이상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비보이 댄스팀(마전중학교 동아리)의 공연은 아마추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완성도가 높아 각종 대회에 참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인천 마전중학교 학생들의 흥겨운 잔치인 ‘제5회 마전 오름 마당’ 행사가 교정에서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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