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민자사업 130.6㎞ 하수도 정비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0-20 19: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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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관-오수관으로 나눠 매립키로 김포시가 민자사업(BTL)을 유치해 지역 하수관을 우수관과 오수관으로 나눠 건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포스코건설과 ㈜한화건설, ㈜태영 등 6개 건설업체로 구성된 ㈜청정김포(가칭)와 이런 내용을 담은 하수관 정비 실시 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들 업체가 총 820억원을 들여 사우동과 풍무동 등과 통진읍, 양촌면, 하성면 일대 낡고 오래된 하수관 130.6㎞를 오수관과 우수관으로 나눠 다시 건설하는 것이다.

이후 이들 업체는 20년 동안 시설 임대료와 관리·운영비 등을 시에서 지원받아 관리한 뒤 이를 시에 넘기는 방식으로 투자비 등을 회수한다.

이에 따라 시는 환경부 환경시설 민자사업 심의를 거쳐 12월께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3년 말께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예산 부족으로 장기간에 걸쳐 추진해야 될 사업을 민자를 유치, 짧은 기간에 마쳐 한강이나 서해안으로 방류되는 오·폐수의 수질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포=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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