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도시기본계획 재수립하라"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0-20 18: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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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항만도시 특성 없고 불편한 도시 될수도""" 인천시의 2025 도시기본계획에 대해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어 향후 진행과정이 순탄치 못할 전망이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20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의 2025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시민사회와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 및 공론화 과정을 통해 재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지난달 23일 시가 공청회를 통해 발표한 2025 도시기본계획은 뉴욕과 런던, 파리, 동경 등 세계경쟁도시의 정책방향을 벤치마킹, 인천의 도시 미래상을 설정했다”며 “인구 400만명의 세계 10대 도시 인천으로 설정한 2025 도시기본 계획(안) 발표 직후 지역사회의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문제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시당은 또 “그러나 시가 발표한 2025년 도시기본계획(안)은 도시공간 계획에 대한 기본적인 마인드 부재로 시민이 불편한 도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떨칠 수가 없다”며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설계하기 위해 시의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공론화 과정을 통해 재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의 계획 가운데 목표설정의 불명확성과 개발위주의 도시기본계획, 인구계획의 부적정성, 신도시(송도, 영종, 청라, 검단) 인구계획에 따른 구도심의 낙후 가속화, 항만도시 특성이 사라진 도시계획, 상업용지 확대 중심의 인천내항 재개발, 환경의 보전과 관리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반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시당은 특히 “시의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한 결과 내년 지방선거를 고려한 도시기본계획이며 신도시 중심의 과도한 개발위주 계획”이라며 “2025 인천시 도시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구성, 도시기본계획 수립의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공론화 과정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시민 친화적 내항 활동 범시민 대책위원회’ 회원 40여명도 인천시의회를 방문, “지역주민의 인천내항 친수공간화 요구를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등 대규모 도시개발로 왜곡 시킨다”며 해당 법제정을 미뤄 줄 것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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