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한상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란 슬로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규모와 프로그램 구성 면에서 역대 최고로 치러지며 전 세계 40개국에서 3500여명의 내외동포 경제인들이 참여한다.
특히 대회기간 내내 열리는 기업전시회는 486개 업체 및 기관에서 521개 부스를 설치해 참여업체와 설치부스 수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여기에 500여개 업체에서 약 1100건의 사전신청을 해놓은 일대일 비즈니스미팅 역시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대회는 개막 전날인 26일 '제4회 세계한상 골프대회'로 시작된다. 골프대회에서는 한상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인천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돕기 위한 다양한 자선 행사가 진행된다. 또 젊은 한상들의 네트워크 교류의 장인 ‘영비즈니스리더의 밤’도 열린다.
개막일인 27일에는 한상대회의 주요정책을 결정하는 제15차 한상대회 운영위원회와 영비즈니스리더 포럼, 해외진출전략 세미나, 제16차 리딩CEO 포럼이 열린다. 대회 이틀째인 2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한상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해 식품ㆍ외식, 첨단산업, 금융 등 3개 세션으로 나뉘는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 및 상담회, 기업 IR 등이 열린다.
특히 식품 및 외식산업 세미나에서는 전통 주와 전통음식의 명품화, 세계화에 대한 주제를 다뤄 최근 불고 있는 막걸리 열풍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신설된 금융 세미나에서는 국내주식시장 상장의 요건과 절차, 외국인직접투자 설명 등을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국내시장 진출을 독려하게 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리딩CEO 내부회의’와 ‘영비즈니스리더 내부회의’, ‘CEO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인천시 투자유치 설명회와 해외취업, 인턴 설명회 등이 열려 인천지역 경제발전과 미취업자에 대한 대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17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동포 기업인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으로 지난 2002년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7차 대회에서는 35개국 3,340명이 참석해 약 5억60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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