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행안부 '통합' 여론조사 촉각

송윤근 기자 / / 기사승인 : 2009-10-19 19: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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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흥' 오는 23, 24일 시흥시민 대상 실시 안산·시흥시간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시흥시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한 행안부의 통합 여론조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안산·시흥시간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시흥지역 민심이 부천권과 안산권 등 생활권에 따라 찬반으로 나눠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19일 시흥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23, 24일 양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안산·시흥시간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따라서 최근 김윤식 시흥시장이 일주일간에 걸쳐 각 동을 순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통합의 부당성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한 것이 이번 여론조사에서 통합 지지자들의 마음을 바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부천의 생활권인 신천동을 비롯해 대야동, 은행동, 목감동, 연성동, 과림동 등의 주민들의 상당수는 안산시와의 행정 통합에 대해 반대하는 반면 안산 생활권인 군자동을 비롯해 정왕1,2,3,4동의 주민들의 상당수가 안산시와의 통합에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천 생활권 주민이나 안산 생활권 주민들 가운데에도 상당수가 통합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결과적으로 통합논의에 대해 크게 피부에 와닫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또 일부 주민들은 통합에 대해 안산시 및 부천시를 배제한 인천시와 광명시, 시흥시 등 3개 시를 함께 통합하는 것이 시 발전에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하기도 했다.

김모(시흥시 정왕동, 여)씨는 “통합과 관련 최근 김 시장이 지역주민들에게 통합 반대의 당위성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정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정치인들의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인해 흡수 통합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앞으로 있을 행안부의 여론조사에 따라 시흥시의 앞날이 결정되는만큼 시민모두가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흥=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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