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시절 도입된 하이브리드형 경기함정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0-18 19: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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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MB정부 그린십정책 둔갑 홍보""" 해양경찰청이 유류비 절감을 위해 발주한 하이브리드형 경비함정이 MB정부의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쉽’으로 둔갑,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처럼 홍보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이용섭 국회의원(광주광산을)은 18일 해양경찰청 국정감사를 앞두고 “이명박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왜곡된 홍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하이브리드형 경비함정이 MB정부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의 일환으로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하이브리드형 경비함정은 참여정부시절에 유류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량감소를 목적으로 도입된 전기모터와 디젤기관을 함께 쓰는 경비함정”이라며 “지난 2007년 3000t급 경비함정 2척이 계약돼 2010년에 준공·인수될 예정이고 올해 3000t급 경비함정 1척이 추가로 발주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전후사정이 이러함에도 해경은 지난 2월 그린오션(Green Ocean)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세계최초 경비함정 하이브리드 엔진 도입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그린쉽 보급 등의 액션플랜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명박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과대 또는 변칙 홍보는 해경의 경우가 처음이 아니고 4대강 사업” 녹색사업으로 홍보하는 등 왜곡홍보 내용이 이곳저곳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이 같은 왜곡된 홍보에 거액의 국민 세금을 쓰는 것은 전형적인 정부의 도덕적 해이“라고 강조했다.

박영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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