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수중정화 봉사 나서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0-15 17: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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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잠수요원등 50명 파견 해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인 바다의 보호와 국민들의 해양의식 고취를 위해 15일 인천 연안부두에서 한국해안보존운동본부와 자원봉사단 등과 함께 ‘한마음 인천항 수중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08년부터 사단법인 한국해안보존운동본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제2회 해안정화 실천운동으로 해군은 인천, 부산, 평택, 진해 등 주요 해양도시에서 해난구조대 및 잠수요원 등 정예장병 50여명을 파견, 바다사랑을 실천하고 인천항의 청정해역을 보호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성공적인 연평도 폐어망 수거 작전과 더불어 지역 문화축제 후원, 부대개방 및 시민 초청 안보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 국민에게 사랑받는 해군으로서 다양한 지역 공동체 활동을 추진함은 물론 해안 정화활동 등 해양 보호에 적극 참여해 ‘해양안보와 청정바다 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중정화행사가 펼쳐진 인천시 연안부두 일대는 국내외 화물선 및 여객선의 출입이 빈번하고 항만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많으며 해안으로 흘러 들어 오는 쓰레기와 오물로 인해 해양환경 오염이 우려되는 곳 중의 하나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군 심해 잠수요원들이 수중에 버려진 폐스티로폼을 비롯해 폐그물, 어망, 통발 등 어업활동에서 발생된 각종 폐기물과 육상에서 유입된 낚시도구, 폐타이어, 비닐 등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울러 해군과 운동본부, 시민 등 참가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합해 해안 주변 정화작업을 벌여 쓰레기를 수거했고 행사장 주변 해안선을 따라 ‘바다사랑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오가는 시민들에게 해양오염의 경각심과 해안보존의 필요성을 인식시켰다.

인천항 수중정화행사에 참가한 해군 해난구조대장 김진황 중령은 “이번 수중정화행사를 통해 해군과 시민 모두가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해양을 깨끗하게 정화하는데 일조를 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바다사랑 캠페인에 참가한 시민들은 “바다로부터 들어온 적을 막는 해군이 해양오염의 주범인 폐쓰레기 수거에 앞장서며 푸른 바다를 수호하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해군과 함께 바다 정화활동을 계속 하길 희망 한다”고 입을 모았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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