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간선도로망 구축 앞당겨야"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0-12 1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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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ㆍ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구간 교통량 급증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 구간의 교통량이 크게 증가, 도로용량이 포화상태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다.

한나라당 박상은 국회의원(인천중·동·옹진군)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6년간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구간을 선정, 도로용량 대비 교통량(V/C)을 분석한 결과 경인고속도로 7개 구간이 평균 0.80에 달해(V/C가 1.0이면 용량초과) 용량이 포화상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경우 인천시 관내 6개 구간의 경우 지난 2003년 교통용량 대비 교통량(V/C)이 평균 0.89였으나 2008년에는 1.17로 크게 증가, 도로 전체의 용량이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서비스 수준의 경우 경인고속도로는 지난 2003년 B등급 1곳, D 3곳, E 2곳, F 1곳 등이었으나 2008년에는 C등급 1곳과 D 5곳, F 1곳 등으로 조사돼 고속도로의 교통량이 크게 증가, 혼잡도가 극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경우에는 인천시 관내 6개 구간 가운데 지난 2003년 D등급 1곳과 E등급 5곳이었으나 2008년에는 D등급 1곳과 E 2곳, F 3곳으로 조사돼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등급별 통행상태에서 서비스수준이 A등급인 것은 자유교통류로 운전자와 승객이 느끼는 안락감이 매우 우수한 도로이며 B와 C는 안정된 교통류, D는 안정된 교통류지만 높은 밀도를 느끼는 상태이고 E는 교통량이 조금 증가하거나 작은 혼란이 발생해도 와해 상태가 발생되는 불안정한 교통류며 F는 도로의 기능이 거의 상실된 상태를 나타낸다.

경인고속도로 가운데 교통량(V/C)과 도로서비스 수준이 가장 좋은 구간은 시점-도화IC 구간(0.48, C)이며 가장 나쁜 구간은 가좌IC-서인천IC 구간(1.38, F)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관내 서울외곽고속도로 구간에서는 계양IC-노오지JC 구간(0.78, D)이 그나마 좋은 환경으로 조사됐고 장수IC-송내IC(1.43, F)와 중동IC-서운JCT(1.30, F), 송내IC-중동IC(1.26, F) 순으로 대부분 도로용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박상은 의원은 “경인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도로용량이 거의 한계에 달해 뒤늦은 땜질식 확장공사로는 더 이상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기대할 수 없다”며 “2020년까지 구축할 수도권 간선도로망 계획을 조속히 앞당겨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속도로 서비스수준 평가는 국가 교통량조사의 일환으로 매년 10월 IC간 1일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해양부 평가기준에 의거 6단계(A~F)로 평가하고 있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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