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의 활성화와 국가의 문화예술 발전을 모색하는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먼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본 행사를 중심으로 기념행사와 공연, 전시,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 행사는 일반적인 축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문화예술인들과 관람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 개항과 함께 근대문화의 발상지이자 다양한 문화를 포용해온 인천의 특성을 함축한 행사 주제인 ‘열림과 어울림’의 취지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6일은 ‘인천 문화예술인의 날’로 정해 인천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창작뮤지컬이 예술회관 광장 특설무대에 오른다. 또 문화의 날인 17일에는 대공연장에서 거행되는 기념식과 함께 전국의 각 지역에서 주목받는 젊은 예술가들이 펼치는 축하 무대가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8일을 ‘시민문화의 날’로 정해 무대와 객석의 구분 없이 공연자들과 시민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흥겨운 난장을 펼칠 계획이다.
전시행사로는 인천의 미술과 근대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인천미술초석전과 근대 최초문화 특별기획전 및 인천 근대 건축풍경 기행이 5일부터 18일까지 예술회관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
아울러 인천미술초석전은 인천 미술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해 인천미술의 토대와 성과를 확인하는 전시회로 50여명의 작품 250여점이 전시된다.
근대 최초문화 특별기획전은 1883년 개항에서 비롯된 우리나라 근대문화 가운데 인천 최초이자 대한민국 최초인 상징물들을 전시하며 인천 근대 건축물과 풍경을 살펴볼 수 있는 인천 건축풍경 기행도 함께 열린다.
또 문화의 달을 기념하는 학술행사가 ‘시민이 창조하는 문화의 세기’를 주제로 16일 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 학술행사는 문화예술과 국가 경쟁력을 화두로 이어령 전 장관의 특별강연과 시민들이 창조하는 생활예술문화를 주제로 도정일 경희대 명예교수 및 박은실 추계예술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10일에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열정을 확인하는 ‘청소년 문화 마당’이 열리고 17일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활예술동아리들의 ‘시민 예술마당’이 마련된다. 댄스, 밴드, 사물놀이, 국악, 영상, 무용,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인천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인천 국제무용제, 여러 장르가 어울려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퓨전콘서트, 정통연극을 선보일 인천시립극단의 사랑과 죽음의 유희 등의 축하공연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인천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만나는 인천, 인천에 소재한 무형문화재의 유산을 소개하는 인천 무형문화재, 인천의 구석구석을 찾아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인천문화탐방 등의 행사가 7일부터 25일까지 줄을 잇는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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