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키즈스탄 국회의원 '건강검진'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9-29 19: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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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순천향병원서... 의료시설등 높은평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최근 고려인 출신 키르기즈스탄 국회의원 산 보리스씨와 신 로만씨 2명이 건강검진을 받고 돌아갔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들 가운데 산 보리스씨의 경우 키르기스탄 내에서도 손꼽히는 재력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비로 2,300불 (한화로 약 270여만원) 정도의 특화건강검진을 받았으며 병원 서비스와 의료시설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 병원 서비스와 관련해서는"이스라엘 등지서 검진을 받아왔지만 비교 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서비스를 받았다"며 만족을 표했다. 이번 검진이 추진된 것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지난 5월 중앙아시아 지역 해외환자유치와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Skin Clinic Jaechang Lee(이사장 이재창)를 통해 이뤄졌다.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현지에서의 언론홍보와 협력병원을 통한 발 빠른 마케팅을 전개해 한국병원 중에서는 지명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월에는 키르기즈스탄 국립병원 원장단의 병원 견학이 예정돼 있고 심장병 환자 2명이 수술을 위해 입국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현지 협력병원장인 이재창 이사장은 "협력 관계를 체결한 이후 심장·간 수술 등 중증 질환 치료에 대한 문의와 성형수술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현지에서 한국과 한국 의료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는 것이 어려움이다. 그러나 이번 방문과 같이 사회 고위층들의 방문을 통해 한국의료에 대한 입소문이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검진을 받은 두 분이 키르기즈스탄의 사회 지도층 인사라는 점에서 키르기즈스탄의 고위층 및 재력가들에게 직접 홍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들의 한국의료관광에 대한 만족도에 따라 향후 중앙아시아 지역의 환자 유치에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에 대한 의지를 비췄다.

한편 키르기즈스탄은 의료시설이 낙후돼 일부 부유층들의 경우 독일이나 이스라엘 등 외국 의료선진국에 있는 병원들을 주로 이용한다고 한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키르기즈스탄 국회의원들 검진_사진 왼쪽부터 송민숙 종합건강진단센터 팀장,이재창 이사장, 산 보리스씨, 신 로만씨, 이레나 통역사, 국제진료소의 김다희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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