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시에 따르면 UN-APCICT는 지난해 6월 아카데미 영문버전을 시작으로 같은해 12월 몽골어 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는 인구 2억5000만명의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한 인도네시아어 버전의 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과거 구소련에서 1991년도에 독립한 타지키스탄을 비롯한 11개국의 독립국가연합(CIS :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인구 약 3억) 을 대상으로 한 러시아버전 아카데미 개막식과 함께 관련 워크숍이 타지키스탄 수도 두산베에서 30일부터 10월2일까지 개최된다.
개막식 행사에는 타지키스탄 교통통신부 쥬크로프 차관과 교육부 차관, CIS 11개국의 ICT고위급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어지는 워크숍에서는 ICT응용과 개발,ICT개발정책 및 과정을 주제로한 강의와 각국의 사례 발표 및 토론이 벌어진다.
이와 함께 CIS국가인 키르기즈스탄의 국립정보기술센터(NITC)와 공동으로 키르기즈스탄 각 부처 ICT관련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이 키르기즈스탄의 수도 비쉬케크(Bishkek, 인구 100만)에서 오는 10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키르기즈스탄 정부는 쿠르만베크 바키예프 대통령이 워크숍에 참석, 축사를 검토할 정도로 이번 워크숍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워크숍을 계기로 키르기즈스탄 7개 지방정부 중 6개정부에서는 APCICT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는 키르기즈스탄 전 지역에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빠르게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CIS지역 국가들은 정보통신 분야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교육에 힘써 왔으며 이번 APCICT의 러시아 프로그램 운영을 기반으로 해 CIS국가 업무 전반에 걸쳐 ICT를 응용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이번 타지키스탄과 키르키즈스탄에서 개최되는 워크숍에는 CIS국가 ICT관계자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ropean Union),소로스 재단(SorosFoundation),유엔개발계획(UNDP),일본국제협력기구(JICA)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다.
아울러 APCICT은 이들 기관과의 파트너십 논의를 통해 CIS국가에서의 아카데미프로그램 확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CIS 11개 국가에서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광범위하게 보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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