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감악산 사방댐 2곳 완공

조영환 기자 / / 기사승인 : 2009-09-21 19: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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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와 기상이변 등으로 국지적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도로붕괴, 건물침수 등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자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들이 관계기관에 의해 적극 설치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 계곡에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사방댐 2개소(슬리트댐 1개소, 저사댐 1개소)와 토사유출방지시설 및 수계정비공사가 완공돼 산사태로 인한 건물, 도로, 농경지 등의 피해를 사전 막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발주하고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심문섭)이 시공한 이 댐은 산림 대부분이 급경사지로 이뤄진 적성면 장현리 일대의 저지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추진됐다.

사방댐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시 토석류 및 유목의 유출을 방지시키는 댐으로서 슬릿댐(바위유출방지), 버트리스댐(통나무유출방지), 저사댐(토사유출방지) 등을 계단형으로 설치하여 바위, 유목 및 토사의 유출을 방지한다.

또 계곡을 완만한 구배로 안정시켜 급류로 인한 침식을 방지해 산간 하류지역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갈수기에는 농업용수 공급원 및 산불진화용 취수원으로 활용됨은 물론 수질정화시설를 설치로 질 좋은 물을 공급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산간 상류지역에 설치한 사방댐은 하류지역을 보전시켜 하류지역의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게 되며, 계곡 물을 저장할 수 있어 휴양지로서의 역할도 가능하게 한다.

이렇듯 적성면 감악산 일대는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이번 사방댐 설치가 안정적 지역사회 운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산림조합 관계자는 “산사태 위험지역을 미리 파악하여 사방댐과 같은 수해예방시설을 설치한다면 과거와 같이 인적 물적 피해를 입은 후 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복구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조영환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산산태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감악산 계곡에 설치된 사방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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