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건축' 학술대회 17일 개최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9-13 17: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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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김정동 교수등 5명 초청...문예회관서 열어 인천시가 ‘건축으로 보는 도시 인천’이라는 주제의 제6회 학술대회를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대회는 근대문물 선구지 개항장 인천에서의 근대 건축의 특징과 보존 및 활용방안을 탐구하기 위해 마련한 담론의 장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이미 근대문화의 선구지로 기능했던 도시 인천에서의 근대건축의 특징과 보존 및 활용방안 등을 천착해봄으로써 인천 미래를 향한 인천의 도시정체성과 발전 방향까지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술대회 먼저 기조강연으로 목원대학교 김정동교수가 ‘인천의 근대건축, 칭다오와 연계해 본다 - 건축가 로트케겔의‘존스턴 별장’을 중심으로‘ 라는 주제를 발표한다. 인천 각국공원위에 1905년에 지어졌던 존스턴 별장의 모습을 통해 칭다오의 근대건축물과 연계시켜 비교해 본 것으로 새로 만들기보다는 있는 것을 잘 보존해 진정성을 살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정리하고 있다.

이어 제1주제로 손장원 교수(재능대)가 ‘인천 근대건축의 특성과 흐름’을 발표한다. 여기서는 인천지역 근대건축물의 시대적 특성과 양식사적 특징을 세 시기로 구분, 설명하면서 궁극적으로 인천근대건축의 정체성과 독창성은 27년간 지속된 개항기에 세워진 건축물에 있다고 결론짓고 있다.

제2주제로 강동진 교수(경성대)가 ‘근대건축물 재활용의 영역확대 : 실천 방향 검토’를 발표한다. 도시 전반에 걸쳐 근대역사 환경 재활용에 대한 논의를 정리한 것으로 역사문화의 ‘화석화’가 아닌 이의 적극적 활용을 통한 도시마케팅 등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기법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사례를 통해 강조하고 있다.

제3주제는 김종헌 교수(배재대)가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 - 교통의 관점에서 본 근대도시 인천의 형성배경과 그 가능성’을 발표한다. 교통의 관점에서 본 근대도시 인천의 형성배경과 그 가능성을 역사문화환경을 통해 설명하면서 결국 역사 문화 환경을 활용한 새로운 미래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 현재 도시가 갖고 있는 실존적, 생존적 위기를 벗어 날 수 있는 전략적 해법이라 해석하고 있다.

제4주제로 박혜선 교수(인하공전)가 인천의 도시와 건축을 ‘인천 도시 탐색’ 이라는 관점에서 발표한다. 특히 시기별 사진자료를 통해 인천 도시의 정체성을 도시개발과 그 변화 속에서 찾아본 것이다.

현재 인천시는 동북아시아의 중심도시로 세계를 향해 웅비하고 있다. 지난날의 인천과는 완연히 다른 새로운 차원의 국제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오늘날 인천이 이같이 성장, 변모한 것은 오랜 세월에 걸쳐 인천지역사회에 쌓여 온 역사적 토양에 기반한 바를 간과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건축으로 보는 도시 인천’이란 주제로 인천의 근대건축을 탐구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인천의 도시정체성과 그 역사적 의미까지 검토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인천시민들이 인천 지역사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되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문의(440-8382)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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