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신촌에 캠퍼스를 둔 연세대가 이번 정부의 약대 배정에서 배제되면서 인천 송도에 유치하겠다고 발벗고 나선 상황에서 인천시의회가 지역대학에 힘을 실어줘 지역대학과 연세대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의회는 10일 속개된 제176회 임시회에서 지난 9일 원안가결한 지역대학의 약학대학 신설 촉구 결의안 심사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시의원들은 제안설명을 통해 "약학대학 신설이 합리적인 약사 공급과 수요를 예측해 시·도별로 적정인원이 배정된 만큼 지역정서가 반영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 기존의 지역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지역대학 상호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약학대학이 신설돼 제약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에 대한 인천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다각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대학이 선정돼야 하는 것에는 공감하나 약학대학 선정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결정사항으로 시의 관여가 곤란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박창규 시의원을 비롯한 김용근, 최만용 의원등 7명의 시의원이 참석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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