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연세대 약대 개설 거센반발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9-02 18: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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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취지와 달라 특혜 의혹....경실련, 조사특위 구성 촉구 인천 송도국제화복합단지에 들어설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개설을 비난하는 인천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일 '정부와 인천시가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연세대 약대를 설립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연세대에 대한 특혜의혹이 일고 있는만큼 이를 밝히기 위한 인천시의회 차원의 조사특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인천시와 연세대가 전반적인 개교일정에 합의하면서 갑작스레 약대 신설을 추진했다"면서 "이는 지역대학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행위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06년 1월 인천시와 연세대가 맺은 협약내용에는 이런 것들이 전혀 없었다"면서 "도대체 인천시가 연세대에 의존하는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송원 인천 경실련 사무처장은 "현재 연세대 내부에서조차 논란이 일고 있는 약학대 신설이 과연 인천지역에 어떤 발전을 가져다줄 지 의문이다"며 "인천시는 송도 GAC의 기능과 역할, 조성방향과 정책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또 "인천시의회는 조사 특위를 꾸려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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