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여성복지회관에 따르면 이 제도는 사회변화와 가치관의 차이로 빚어지는 감춰진 부부, 자녀, 고부간의 갈등이나 우울증 및 정신분열 등의 정신병리적인 사유로 발생되는 가족의 문제가 가정해체 및 사회문제화에 효과적으로 대처고자 시행한다.
특히 저소득 · 위기 가족은 경제적 문제가 더욱 시급해 자발적으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심리적인 문제를 치료하려는 의지가 부족해 참여에 어려움은 있으나 3년간 저소득 ·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172가족이 가족치료에 참여, 가족의 결속력을 강화해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을 되찾았다.
가족치료의 가장 큰 이유로 자녀문제(41%)가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부부갈등(30%), 정신건강문제(18%)순으로 나타나 자녀의 정서적 불안과 가족원의 의사소통 부족이 현 시대의 가족문제를 잘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남구에 거주하는 A씨는 자녀가 정신분열증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지내왔다가 자녀가 친구들로부터 따돌림 받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A씨 자신도 남편과의 불화로 우울증과 무기력한 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자녀를 오랫동안 방치해 왔는데 가족치료에 참여하면서 자녀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전문가의 강력한 설득으로 신경정신과 치료를 병행토록 해 자녀를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이 같이 인천시 여성복지관 가족치료는 상담 · 치료에 대한 시민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위기가족에 대한 심층적 접근으로 지역의 질 높은 전문 가족상담 · 치료 서비스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문의(434-6436~7)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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