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기회복 전망 '맑음'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8-30 17: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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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 BSI 123 기록... 전국 평균지수보다 11P 높아 인천지역 제조업체들이 4/4분기에 접어들면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인천소재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 4/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기준치(100)보다 23p 많은 123을 나타냈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 BSI 평균(112) 보다 11p 높은 수치로 지난 2008년 2분기 이후 6분기 만에 처음으로 전국 전망치를 상회해 인천 기업들이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업종별로 화학제품(BSI 163)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높은 전망치를 이끌었고 조립금속(BSI 133), 전자부품(BSI 131), 기계장비(BSI 129) 등이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수치를 보였다. 반면 목재(BSI 71), 1차금속(BSI 67)은 원자재가 상승에 대한 불안으로 불투명하게 전망했다.

부문별 전망에서는 생산량(BSI 135), 가동률(BSI 134), 수출(BSI 126) 등 은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원재료구입가격(BSI 66), 자금사정(BSI 99) 등은 악화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해 경기호전 기대에도 불구하고 원자재가와 자금사정 불안이 경기회복에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경기회복추세에 대해서는 U자형 회복(점진적 회복)을 전망한 업체가 전 분기(39.8%) 보다 9.6%p 상승한 49.4%로 가장 많았고, V자형 회복도 10.6%를 보여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이 총 60.0%로 전 분기(44.0%) 보다 대폭 상승했다.

경영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자금사정악화가 33.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원자재 수급 악화(28.9%), 환율변동(22.8%) 순이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최근 경제지표 호전과 하향 안정화 되고 있는 환율추이로 기업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소비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향후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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