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차단 도시축전 재검토 촉구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8-27 14: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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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27일 ‘인천시는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인천시당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인천지역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축전 강행은 위험한 일’이라며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인천시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인천시의 입장과는 달리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인천시는 다음달 초·중·고등학생들을 도시축전에 참여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당 관계자는 “경기도와 경남도, 충주시와 강릉시 등 다른 지역은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있는 상태”라며 “그런데도 인천시만 유독 고집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용규 인천시당 위원장은 “인천은 국제공항이 있어 집단 발병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더 이상의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인천시는 빠른 기간 안에 도시축전 연기 또는 취소 등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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