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과 인천도시개발공사, 엥글우드 홀딩스가 인천 하늘도시에 조성되는 복합문화단지인 영종 브로드웨이의 마스터플랜 발표회와 함께 구체적인 개발내용에 협의,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영종 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 하늘도시내 총 17만7000여평에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문화단지로 26,200석에 달하는 뮤지컬 공연장 14개를 단지 곳곳에 배치해 문화허브로 활용하는 등 전체 단지를 활성화한다.
아울러 수로를 따라 7개의 허브 광장을 중심으로 12개의 복합 공연장을 조성하고 대공연장을 비롯해 중공연장 중심의 해안가에 배치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같은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뮤지컬 콘텐츠를 바탕으로 공연장마다 백스테이지 투어를 제공해 뮤지컬과 관광체험의 상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7성급 호텔, 서비스드 레지던스와 같은 숙박시설과 백화점, 쇼핑몰 등의 상업시설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문화산업의 전방위 육성을 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예술 고등학교와 해외 유명 아트스쿨 등을 유치하고 최첨단 디지털 도서관을 설치해 교육기능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발표된 마스터플랜에는 녹색성장에 발맞춰 다양한 친환경적인 개발방식을 적용했다. 단지내 주요 이동수단으로는 트램과 수로를 활용, 공해발생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관광 효과를 높였다.
또한 진입하는 모든 차량들은 지하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공연장별로 가까운 곳에 주차를 유도하는 한편 문화 구심점을 도보한계거리에 따라 분산 배치해 도보 및 자전거를 이용한 관람을 최대한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영종 브로드웨이가 완공되면 문화 및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주변 지구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하늘도시 전체의 가치를 높이고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투자자 측과 토지매각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영종 브로드웨이는 올해 안에 부지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계획이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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