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청, 체험활동 교사 민통선 안보체험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8-24 10: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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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교육청(교육장 하상철)은 최근 관내 중학교 체험활동 및 생활지도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민통선 지역에서 통일안보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년 동안 남북간 대치 분위기가 많이 누그러지기는 했지만 언제든지 경색국면으로 회귀할 수 있는 엄연한 분단현실에서 건전한 안보의식 확립을 위한 통일교육은 소홀히 할 수 없기에 마련됐다.

교사들은 백두산부대와 양구군이 협력해 안보관광지로 개발한 'DMZ 두타연 트레킹 코스'를 탐방과 지뢰지대 표찰이 붙은 안전 통로를 따라 1시간 가량 트레킹 체험했는가 하면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로 유명한 펀치볼 지역과 제4땅굴, 그리고 을지전망대를 방문했다.

교사들은 또 양구군청에서 지원한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도솔산 전투와 피의능선 전투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관련 전적비와 전쟁기념관을 관람했으며 제4땅굴을 방문, 북한 대남공작의 실상을 직접 살펴보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고지에 위치한 을지전망대에서는 해당지역 통제장교의 브리핑을 받았는가 하면 휴전선 이북의 북한 초소와 병력, 그리고 멀리 금강산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교사들은 이곳이 접적지역이면서도 산간지역의 청정 자연과 향토 문화가 잘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통일안보체험과 향토문화체험을 병행, 실시할 수 있는 유익한 학습 장소가 될 수 있겠다고 입을 모았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통일안보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해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안보관과 통일관 확립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서부교육청 관내 중학교 체험활동 및 생활지도 담당교사들이 통일안보 체험교육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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