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거마산 등산로 새롭게 조성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8-16 11: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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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가 희망근로 프로젝트 일환으로 인천중안병원 뒤 거마산 등산로 정비 사업을 벌여 말꿈히 단장,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총사업비 1억7000여만원에 31명이 투입된 ‘거마산 등산로 정비사업’은 등산을 방해하는 등산로 주변 고사목 등을 정비하는 한편 버려진 고사목을 이용, 가팔라 오르기 힘든 등산로에 계단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등산객들이 중간에 쉬어 갈 수 있도록 벤치를 만드는 등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약 30%의 사업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제 침체로 인한 취약계층의 한시적 생계지원 방안으로 추진 중인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중반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박윤배 구청장은 최근 거마산 등산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근로자 및 관계자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거마산 등산로 정비사업은 희망근로자들이 아이디어를 내 직접 고사목을 베어내고 잡풀을 제거해 산뜻한 보행로를 확보, 많은 등산객들이 찾을 수 있는 명소로 만들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거마산 등산로는 지난 폭우로 골짜기를 따라 제법 많이 흘러내리는 계곡물에 잠시 발을 담글 수 있도록 고사목으로 벤치로 조성, 종전보다 많아진 등산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앙병원에서 휠체어가 올라갈 수 있는 연결로가 있어 병원 이용자들에게도 산새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등산로 정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희망근로자 A씨는 “거마산 등산로 정비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내 고장을 내 손으로 아름답게 가꾸는 것에 대해 더 많은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사진설명= 박윤배 구청장이 희망근로 사업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거마산 등산로 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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