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인권보호센터 외국인 발길 쇄도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8-11 09: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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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이 운영하고 있는 인권보호센터에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5월~7월 관내 인권보호센터를 이용한 외국인은 모두 244명이라고 11일 밝혔다. 인권보호센터는 현재 남동서와 남부서, 부평서, 서부서 외사과에 각각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이 기간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언어·문화로 차이로 인한 어려움과 임금체불, 범죄·인권피해 문제 등의 민원상담이 137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폭력도 1건 있었다. 54건의 기타 상담내용 가운데는 이성교제와 결혼문제 등도 포함됐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인이 89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인 45명, 인도네시아인 30명, 필리핀인 17명, 몽골인 16명, 방글라데시인 15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인천경찰청은 최근 한국인 남편이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이혼하려 한다며 상담을 요청한 외국인 여성을 여성단체에 인계하고 그의 남편을 설득하기도 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인권보호센터를 방문한 외국인이 1240여명에 달한다"며 "24시간 상담은 물론 인터넷 등을 이용한 다양한 경로에서 외국인들의 정착을 도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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