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유해변서 상어 백상아리 발견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8-09 11: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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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유해변서 상어 백상아리 발견 인천 용유해변서 상어 백상아리 발견 (수정기사)
인천시 중구 을왕리 해변가에서 몸 길이 5m가 넘는 대형 상어가 발견됐다.

9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10시12분께 중구 을왕리(용유) 해안가 3㎞ 지점에서 대형 상어(길이 5m·무게 1t)가 올라와 있는 것을 피서객 B씨(35)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조개를 구하러 가고 있는데 첨벙거리는 소리가 들여 살펴보니 상어가 산 채로 몸부림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과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에는 이미 상어는 죽은 상태였다.

해경 관계자는 “한 시간 정도는 살아 있었지만 바다에 물이 빠지면서 결국 숨이 끊어졌다”며 “이빨과 지느러미 등을 볼 때 영화 조스에 나오는 백상아리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현재 상어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꼬리 부분을 묶어 고정시켜 놓고 물이 다시 차오르는대로 배를 이용해 상어를 가까운 선착장으로 옮긴 뒤 옹진수협을 통해 공매처분할 예정이다.

박영재 기자

사진설명= 지난 8일 오후 10시경 인천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 부근 갯벌에서 발견된 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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