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은 도시축전 개막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지난 3년간 축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비도 많았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줘 손님맞이를 위한 준비를 갖출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또 "이번 도시축전에는 그 볼거리 만큼이나 다양한 사람과 기관이 함께 한다"면서 "청소년과 주부 등 일반 시민들은 물론 경찰, 군인, 병원 관계자 등이 도시축전의 성공을 위해 똘똘 뭉쳤다"며 이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따라서 시민일보는 안 시장이 이날 밝힌 축전의 다양한 프로그램 가운데 특히 강조한 자원봉사자들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최대 규모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는데 어느 정도인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에는 무려 1만3831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 이는 1만7000여명이 자원봉사에 나섰던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단일행사로는 최대 규모다.
이틀 이상 봉사에 참여하는 인력까지 포함하면 축전기간 자원봉사에 나설 인원은 연 15만8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자원봉사자 가운데는 대학생들이 가장 많고 고등학생, 주부, 외국인 등이 주를 이룬다.
축전기간 하루 평균 188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 안팎 66곳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는데 각종 전시관과 물품대여소, 진료소, 주차장 등에는 1000명 규모로 1개조를 이룬 자원봉사자들이 교대로 배치, 자원봉사를 벌인다.
이와 함께 외국인들과 장애인 등의 관람을 돕기 위한 외국어·수화 통역 자원봉사자와 도시축전 소식을 알리는 명예기자 자원봉사자 등의 활약도 기대된다.
이들은 이미 지난 6월부터 한달여 동안 30여 차례에 걸쳐 자원봉사 교육을 받고 각 행사장에 배치됐다. 한편 지난 4월 인터넷으로 진행된 도시축전 자원봉사자 모집은 매일 10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며 1주일 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그동안 걱정했던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하고있나?
지난달말 도시축전을 앞두고 질병관리본부와 인천공항, 항만 검역소, 병원 관계자 등과 함께 신종플루 대비 비상체제에 돌입, 현재까지 이상 징우는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축전기간에 투입되는 해외 행사인력에 대한 검역을 모두 마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 이들의 숙소인 송도 포스코 숙박타운과 중구 항동 하버뷰 호텔 등에서 일제 발열검사를 마쳤다. 아울러 15명으로 구성된 3개의 전담반을 꾸려 축전이 끝나는 오는 10월25일까지 매일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축전 주행사장 외국인 전용 출입구에도 발열 감지카메라를 설치해 축전 기간 내내 운영하는 한편 주 행사장 내 3곳에 신고센터를 마련, 신고가 들어오면 현장 상황실을 거쳐 곧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댑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황실에는 의사 2명 등 병원 관계자 10여명이 상주하며 의심환자는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발병이 확인되면 시내 각 병원으로 즉시 응급수송할 수 잇는 체계를 갖춰놨다.
전용병원은 인천의료원과 나사렛국제협력병원, 한림병원 3곳이 지정했다. 186개 병상이 따로 지정돼 격리된다. 방역 작업도 일찌감치 마쳤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방역 작업은 행사장 안은 하루 4시간, 행사장 주변지역은 하루 8시간씩 축전 폐막일까지 계속된다.
또 주변지역은 보건소 간 합동방역이 한 달에 두 번씩 추가로 이뤄진다. 축전 공식숙소로 지정된 시내 158개 숙박시설에도 발열 감지카메라와 인력을 투입, 수시로 발병 여부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시내 곳곳에 손 씻기 생활화 등을 유도하는 각종 홍보물을 부착했다.
▲도시축전 평가, 감시단은 행사기간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
도시축전을 바로 보기위해 시민들이 직접 나선 것이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 사회, 문화 단체 19곳은 '도시축전 바로보기 인천시민행동'이라는 명칭을 내걸고 도시축전 감시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도시축전 기간 인천시민신문고를 운영하고 시민·전문가 모니터링 활동, 신종플루·학생 단체관람 안전대책 등 6가지 항목을 중점 점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들은 또 도시축전이 끝난 뒤 후원 약정 기업과 단체에 대한 특혜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정보공개운동을 통한 예산 감시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이들은 도시축전를 계기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는 국제 이벤트가 갖고 있는 문제를 공론화 할 계획이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도시축전이 과연 자랑할 만한 국제행사인가, 가늠하기 ▲도시축전은 진정 인천시민의 축제인가, 바로보기 ▲도시축전은 투입된 예산에 비해 남는 행사인가, 따져보기 ▲인천이 진정 살만한 도시가 되려면, 상상하기 ▲도시의 전면적 개발만이 발전인가, 함께 토론하기 등 다섯가지 시민행동을 제시했다.
▲이번 도시축전에 관련 기관도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관공서는 물론 군인까지 도시축전 성공을 위해 함께 뛰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행사 기간 인천시내와 주행사장을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하고 있다.
순환 셔틀버스는 남동구 중앙공원과 연수구 해양경찰청, 송도 투모로우시티 등 5곳에서 도시축전 주행사장 사이를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밤 11시3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또한 인천경찰청은 국정원과 소방방재본부, 보건소, 군부대 등 8개 기관들과 긴급 상황 전파와 출동, 현장 통제, 테러범 진압, 시민 대피, 폭발물 해체, 사상자 구조 등 각종 위험상황에 대한 통합지위체제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도시축전 행사장에 해양경찰의 주요 업무와 바다 볼거리를 보여주는 홍보부스를 설치했다. 해경은 이 곳에서 가족 사진촬영과 경비함정을 가상으로 조정해 보는 시물레이션 체험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해경 업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만화영화 상영과 경비함정 모형 만들기 등의 행사도 함께 열고 있다. 해군 인천해역사령부도 도시축전에 홍보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벌이고 있다.
군부대 가운데 유일하게 후원기관으로 뽑힌 인천해역사령부는 개막식이 열린 지난 7일 해군 의장대의 시범공연과 참가국 100곳의 깃발 퍼레이드, 개막식 축포행사, 해군 홍보단의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인천해역사령부는 특히 도시축전 기간동안 해양문화교류관에서 해군 체험코너를 운영, 해군 복장 입어보기와 가상함정 체험, 해군 기념품 제공, 바다사진 전시회 등을 관람객들에게 제공,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모두의 노고를 치하한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1= 안상수 인천시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설명2=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안상수 인천시장, 이윤성 국회부의장,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개막식 행사를 마친 후 인천도시축전 행사장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민선 9기 공약사업 청사진 완성](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4/p1160278342380468_577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하남시, 민선 9기 ‘기업·일자리’ 중심 정책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3/p1160278455561849_417_h2.jpg)
![[로컬거버넌스] 영암군, ‘연결 행정’ 본격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2/p1160278460317740_684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시 계양구, 민선9기 주요 구정과제 구체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1/p1160299256040307_29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