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인천항만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총 25억원 규모의 ‘2009년 인천항 인센티브’ 지급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사는 어려운 항만경제여건을 감안, 인천시와 함께(항만공사 15억, 인천시 10억원) 역대 최대 규모인 25억원(전년대비 13억원 증가)의 인센티브 지급을 추진, 인천지역 항만물류업계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3년째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라는 장기적 목표 하에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올해 인천항 인센티브의 가장 큰 변화는 지급대상과 지급방식의 개선이다.
선사 대상 볼륨인센티브의 경우 전년보다 4억원 늘어난 14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에 기여한 선사와 2009년 신규 기항한 선사 및 미주나 유럽향 정기항로를 신규 투입한 선사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 인센티브 금액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던 종전의 지급방식을 대체해 선사들의 인천항 기항을 보다 실질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일환으로 적립금 제도를 부분적으로 도입한다. 이는 선사들로부터 인센티브 금액만큼 적립금을 통해 항만시설 사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공사는 또 2008년부터 지급해온 포워더 인센티브 역시 지급금액을 종전의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증가시켜 보다 많은 수출 포워더들이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09년부터 새롭게 인천항을 이용하는 중소 수출화주 및 수출입보세창고 대상 인센티브 제도를 각각 도입, 인천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한 바에 따라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공사 이홍식 운영본부장은 “이번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어려운 경기에 직면하고 있는 항만가족들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목적으로 지급액과 지급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할 것”이라며 “어려운 항만물류업계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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